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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TISSUE

로맨스 스캠 퇴직금 160억 함께살자

by 빌베리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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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목소리 녹음 파일이 17개 새로 공개됐다.

아래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에

업로드 되었으니 혹 같은상황에 처한분은 들어보길.

수차례 이상 신고된 '바로 이 목소리' 사기범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해 주신 분께는 최대 2천만원(`18.7.1. 제보 건부터)의 신고포상금을 드립니다. - 금융감독원 -

이성의 마음을 홀리는 로맨스 스캠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이런 류의 스캠은 20여년 전부터 국제적으로 있어왔다. 미국 메이저 은행 마크가 담겨있는 문서에 누군가의 사인표시와 함께 수백만 달러 숫자까지 찍혀있는 보증서를 보여준다. 이 보증서를 은행에서 찾으려면 뭘 해야 하는데 돈이 필요하다. 나는 지금 이 돈과 연관되어 있는 가족 혹은 지인에게 모든것을 다 뺏긴 상태로 당신이 도움을 준다면 20-30% 정도 한화로 수십억에 해당하는 돈을 주겠다. 그리고 본인의 사진이라며 사진 몇장을 함께 보내준다. 그러면서 마치 바쁜듯이, 지금 쫓기는 중이라던지, 돈이 없어 인터넷을 조금밖에 못한다면서 길게 말을 하지않거나 메일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로 날아온다.


순수한 20대나 세상경험 부족한 사람은 해당 문서를 보는 순간 가슴이 울렁거릴수도 있다. 본인도 아주 오래전에 그런 메일과 문서를 받은적이 있다. 읽는 순간 마치 나에게 큰 행운이 온것처럼, 벌써 수십억이 내 주머니에 들어온것 순간 기분이 붕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통을 하면 상대방은 메일에 대한 답장을 아주 성의있고 자세하게 써서 보내준다. 어찌어찌하여 크리 큰돈도 아니라는 생각에 한 20만원 정도를 송금해줬던 기억이 있다. 20만원 보낸뒤로는 연락 두절이다. 보통 하루만에 답장이 왔었는데 2-3일이 지나면 사기구나 하는걸 깨닫게 된다. 그뒤로도 아프리카의 부자이자 유지인데 법적인 곤경에 처해 모든 금융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보증금이 필요한데 얼마를 보내달라. 는 메일도 받았던것 같다. 사실 한번 당한뒤로는 그런 메일은 보지도 않고 바로 지웠는데, 한번은 먼저 돈을 보내봐라고 답장을 보내면 그길로 답이 없다.

한 60대 여성 홍콩사업가는 4년동안이나 온라인 연인에게 260억원을 보냈다고 한다.


최근 한국에 로맨스 스캠이라고 하여 금융거래소 직원을 사칭하는 남성으로부터 해외 SNS를 통해 연락이 와 사기를 당한 사례가 있다.

“퇴직금 160억원을 배우자만 수령할 수 있으니, 배우자인 척해달라.”

최근 한 여성이 금융거래소 직원이라는 남성으로부터 해외 SNS를 통해 받은 연락이다. 남성의 재력과 말솜씨는 믿음직스러워 보였다. 이에 속아 넘어간 여성은 남성의 요구에 따르기 시작했다. 변호사 선임·서류작업 등의 명목으로 약 2억8000만원을 송금.SNS로 호감을 쌓은 뒤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로맨스 스캠이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romance)’와 신용 사기를 뜻하는 ‘스캠(scam)’이 합쳐진 말이다. SNS나 e메일 등을 통해 호감을 나타내며 신뢰를 쌓은 뒤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돈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 범죄다.

피해자 26명, 16억5100만원 사기당해

경기북부경찰청은 결혼을 약속하거나 연인 행세를 하며 피해자와 친분을 쌓은 뒤 퇴직 보증금·금괴 운송료 등 명목으로 피해자 26명으로부터 약 16억5100만원을 받아 가로챈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해외 SNS 등을 통해 금융거래소 직원, 미군, 의사 등을 사칭하며 피해자들을 속여 거액의 돈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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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만난 '러시아 우주비행사'와 결혼약속…6300만원 뜯긴 일본 여성

[출처: 중앙일보] SNS서 만난 '러시아 우주비행사'와 결혼약속…6300만원 뜯긴 日여성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와 결혼을 약속하거나 연인 행세를 하며 “너와 한국에서 남은 일생을 보내고 싶다”, “퇴직금을 수령하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등의 말로 피해자들을 속였다. 이어 퇴직금 수령을 위한 보증금 또는 군 작전 중 발견한 금괴 운송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뒤 송금이 확인되면 받아 가로챈 뒤 잠적했다.

A씨 등은 총책(사기조직 총 관리), 관리책(피해금 인출지시, 인출책 관리, 피해금을 수거해 총책에게 송금), 인출책(범행 계좌에서 피해금 인출)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도 외국인 밀집 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조직원으로 포섭했다. 이와 함께 조직의 보안 유지 등을 위해 해외에 거주 중인 조직원들의 가족에 대한 살해 협박까지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로맨스 스캠’ 피해를 당한 A 씨가 택배 운송 회사를 사칭한 일당에게 받은 SNS 메시지. A 씨가 받을 택배에 돈이 들어있는 사실을 세관 직원이 확인했다는 거짓말로 수수료 678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 A 씨 제공



혹 앞으로 이런 비슷한 전화를 받게 된다면 " 내가 직접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겠다. " 고 말하길 바란다.

돈을 보내달라고 한다면 " 요즘 사기가 많으니까, 먼저 10만원만 보내달라 " 고 말하길 바란다.

이래 저래 의심은 가지만 전화 끊기가 미안?하다면 " 미안한데? 지금 배터리가 다됐으니 나중에 통화하자고 " 말하길.

스캠이든 피싱이든 이미 심리가 저당잡힌 상황이라면, 그 상황만 먼저 벗어나는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경찰에 전화하기도 두렵다면 2-3일 만이라도 되도록 전화를 꺼놓고 시간이 좀 흘러가도록 두길.

(그럴일 없겠지만, 혹 모든게 사실 아닐까 싶어도 수사가 늦게 들어갈 망정 가중처벌 될일은 없으니 손해는없다.)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https://www.fss.or.kr/fss/vstop/avoid/this_voice_l.jsp
경찰청 사이버 수사국 몸캠피싱 예방법
https://www.cyber.go.kr/prevention/prevention10.jsp?mid=0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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