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는 무엇을 시사하는가 ?
터키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토덱스가 국제적인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거래소를 폐쇄했다. 그리고 토덱스 운영자는 공항을 통해 터키 이스탄불 공항을 통해 빠져나가 현재 알바니아에 거주하는 중이다. 그런데 터키의 비트코인 거래소 토덱스 thodex 뿐 아니라 베빗코인 Vebitcoin 거래소 역시 폐쇄했다고 한다. 토덱스와 베빗코인 거래소를 뒤이어 코인의 하락기가 오래간다면 다른 거래소까지 폐쇄의 위험성이 있겠다. 현재 터키 가상화폐 거래소 '토덱스'의 사기 피해액이 1억800만 달러 한화로 약 1천200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실제 거래액과 거래횟수를 다 따져봤을때 1억800만 달러에 달한다고도 한다.
터키 검찰측은 토덱스 오너 오제르의 모든 금융 계좌를 동결하고 인터폴에 국제수배를 내린상태다. 더불어 토덱스 본사 압수수색으로 70명 이상을 체포하였고, 터키 중앙은행에서도 가상화폐의 금융 지불 수단으로서의 사용을 거부하고 있다. 가상화폐의 시장 가치가 지나치게 변동폭이 크고 은행입장에서도 너무 위험요소가 크기 때문일것이다.
더군다나 현재는 정체기 또는 조정기라고 부를수 있는 구간이니 만큼 비트코인이 얼마나 떨어질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그 반대일수도 있으나 당분간 그럴 확률은 누가 봐도 매우 적을것으로 여겨진다.
국제수배중인 토덱스 오제르
베빗코인 거래소 운영자
이로인해 비트코인을 비롯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일반 증권사와나 금융거래소와는 달리 매우 개별적이고 독단적으로 운영될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사안의 결정권까지 운영자가 단독으로 내릴수 있음이 밝혀졌다. 우리나라는 다르겠지 라고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최근까지 비트코인의 수익에 대해 세금도 내지 않은것을 보면 이러한 가상화폐 거래소의 성격이 증권사에 등록된 상장종목처럼 재화나 자산의 가치가 평가되어질수 있는 성격의 것은 아닌듯하다. 그렇다고 특히나 대한민국에서는,, 상장종목이 가상화폐보다는 낫다고 말할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