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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TISSUE

제주 렌터카 안개탓으로 반납 1시간 지연 ,, 뒷차 사용자 이용료까지 100% 추가 부담 "45만원 더 내"

by 빌베리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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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여 대학생이 제주도에 가서 렌터카를 빌려 39시간을 타고 반납하는날 부득이하게 안계가 짙어 다소 반납이 늦어졌다.

 

그런데 뒷차 손님이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던터라 뒷차 손님은 한단계 높은 차량인 K5를 대여해 갈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뒷차 사용료까지 다 내야 한다며 렌트카 사용료에서 1시간늦어 1만원+ 여기에 뒷차 손님이 타고간 K5 대여료까지 45만원을 부담해야 한단다.  

 

 

 

 

 

일단 A씨는 비행기시간이 있어 놓칠위험이 있었고 본인은 아직 여대생인 관계로 또 다른 추가 요금을 요구할지도 모를것 같은 걱정까지 겹쳐 45만원을 주고 자리를 떴을것이다.


그런데 오면서 생각해보니 너무 이해가 안가는 상황인것이다. 나라도 그렇겠다. 연장요금까지 줬는데 뒷차 사용자 요금까지 줘야 하다니,

 

A씨는 렌터카 예약대행업체와 B 렌터카의 행태에 대해 제주도청에 관광불편민원을 접수하고 한국소비자원에도 민원을 넣었다. 민원을 접수한 제주도자치경찰단은 해당 렌터카 업체측에 확인후 업체측이 정정금액으로 재결제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햇단다. 자치경찰은 신고 요금과 대여약관등을 확인하고 위반사항이 있다면 제주도 교통정책과에 통보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환불이나 여타 어떤 조치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언론에서도 여러차례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업체측의 억울한 상황도 있음을 인지할수는 있다. 차를 빌려 줬고 계약서까지 썼지만 차를 늦게 가져왔으니 말이다.

 

뒷 사람 역시 제주도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보낼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사이에서는 항상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니까. 그렇지만 렌터카를 늦게 반납한 잘못을 오롯이 이전 대여자가 100% 지는건 잘못된 것이 아닐까 싶다. 일종의 천재지변과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것인만큼 그건 정확하게 예측이 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예전 같았으면 랜터카업체 절반 반납자 절반 이렇게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했을텐데, 안개가 낄것같으면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해당 사실을 렌터카 업체측에서도 미리 몇시간전에 정확하게 인지하고 차량대여자에게 폰으로 고지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  본인들은 아무 잘못없다는 듯이 밖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관심없다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는게 맞는가 싶다. 댓글을 보면 제주도 렌트카 업체가 다 한통속이며 업체 면허취소당해도 이름바꿔서 또 낸다는데 정말인지 궁금하다.  

 

 

 

 

 

 

 

 

 

제주도 렌트카를 치면 몇곳이 나오는데 이번 사건은 저곳중 한곳일테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 같다고 한다. 즉 다 짜고 가격담합을 했다는것이다.

 

업체이름을 까라  양쪽 입장을 다 들어봐야하지만 업체가 전화를 안받네 돈 돌려받지 말고 행정조치를 받게해 더 큰 손해를 돌려줘라 제주도로 몰리니까 단체로 금액을 올렸네, 하루 10만원이라니. 지금 제주도 랜터카 대여할차가 없다고 할정도로 호황이라니 조심들하세요. 라며 피해자를 옹호하는 댓글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인터넷에 제주 렌터카를 검색해 한 렌터카 홈피에 들어가 검색해 보았다.

 

오늘은 5월 4일이며,  5월4일 대여 기준 5월 8일 반납일로 검색해보니 K5 대여료는 40만원선이다.

참고로 5월 4일은 화요일이며 5월 8일은 토요일이다. 토요일까지 포함되어도 대여료가 45만원까지는

안나온다. 

 

 

 

 

 

제주도에서 K5를 렌트카로 이용해 본적이 없어서 자세한 정황내용이 부족할진 모르겠지만 얼핏봐도 K5 대여료 4일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조리 이전 대여자가 부담한 샘이다. 그럼 뒷 사람은 무료로 4일간 K5를 탔다고 하면 계산은 맞다.

 

그러고 뒷 사람도 과연 무료로 차량을 4일간 대여받았는지도 궁금하다. 뒷사람을 1시간 기다리게 한 벌금 형식의 비용이 청구됐다고 해도 K5 4일치 대여료를 이전 대여자가 부담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 너무 말도 안돼게 과하지 않냐 말이다. 계약서에는 뭐라고 나와 있는지 궁금하다. 많은 제주 관광객들이 피치못하게 랜트카를 대여할수 밖에 없는데, 결국 이런일에 꼬이면 여행이 지치게 되고 편견과 오해는 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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